■ Home > 씤臾

  프린트     

 
김한길, 고난의 8월.. 체중 6kg 빠지고 치아 흔들

 

민주당 김한길 대표(사진)는 1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자마자 치과를 찾았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위해서였다. 이달 1일부터 폭염 속에서 장외투쟁을 주도해온 김 대표는 과로, 불면증 등에 시달려온 데다 이까지 심하게 들떠 제대로 먹지 못했다고 한다. 5월 4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뒤 체중이 6kg 이상 빠진 터다.

김 대표는 “전쟁 도중 장수가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버텼지만 의료진은 “미루면 임플란트를 해도 음식물을 씹기가 어려워진다. 서둘러야 한다”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비상 국면’이란 점을 감안해 치과행을 극도의 보안에 부쳤고, 부인 최명길 씨만 동행했다고 한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일요일이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행사(18일), 월요일 최고위원회의(19일)를 마치고 시술을 받는 것으로 일정을 조율했다”며 “시술을 받고 나서도 21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부터 걱정하더라”고 전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낮과 밤 따로 당번을 짜 서울광장 천막당사를 지켜왔다. 기록적인 무더위로 와이셔츠를 하루 3벌 이상씩 갈아입는 것은 기본이라고 한다. 한 의원은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의원들이 많지만 대답 없는 박근혜 대통령 덕분에 집회 때마다 전체 의원 127명 가운데 115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김 대표의 리더십과 권위를 강화해 주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한 전직 대표는 “박 대통령의 언급이 나오지 않는 한 장외투쟁은 최소한 53일은 계속해야 한다. 당내에서는 찬바람 불 때 입을 거위털 점퍼를 주문해야 한다는 얘기도 많다”고 했다. 내친김에 박 대통령이 과거 야당 대표 시절(2005년) 기록한 장외투쟁 기록을 경신하겠다는 얘기다.


2013-08-21 09:58:51 입력


Copyrights ⓒ 하나로데일리 & hanarodaily.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프린트     

 

  
1월 12일 금요일

 인터뷰 
성폭력 무죄 사건을 승소로 이끌어..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봄철인 4월에서 6월에 발생한 성폭력 건수는 연초에 비해 2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

오피니언
살기좋은 나라..

태국 북부 지역에 있는 치앙마이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곳에서 잠시 체류 중이던 한국인이 커피...

우리방송 ‘북한보도’ 시정돼야…...

“마치 평양방송 중계를 보는 듯하다” ‘경애하는 수령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리명박 역적패당’...

미국을 건진 셰일 혁명..

세계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경찰국가 역할을 담당하는 미국이 머지않아 세계 G1국가의 역할을, G2인 중...

대학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단상..

지난 4월 29일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개최한 한국학부모신문www.hakbumonews.com 창간식에 이은 세미나에서 ...

  • 鄭의장, 선거구획정, 이번주 넘기...
  • 北 DMZ 지뢰 도발, 軍작전 위축 노...
  • 유승민, 결국 원내대표직 사퇴. 의...
  • 무디스, 개성공단 폐쇄, 한국 신용...
  • 아시아 증시 카오스 상태. 中 장중...
  • 反롯데 정서 확산. 신동빈 오늘 대...
  •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추모 ...
  • 인공수정 증가로 쌍둥이, 삼둥이 ...
  • 육아휴직하는 용감한 아빠 늘었다...

  •   
      

      
    Copyright ⓒ 2006  HanaroDaily. All Rights Reserved. | 회원약관 | 저작권 정책 | 개인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10동 봉천빌딩 3F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00227 (2006. 07. 24) | 발행/편집인 정병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