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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하는 용감한 아빠 늘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5%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내 눈치와 부담스런 사회적 시선에도 불구하고 육아휴직을 신청하는 남성들이 점점 늘고 있는 것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남성 육아휴직 증가는 작년 10월1일부터 도입된 아빠의 달 제도 효과와 함께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나면서 육아·가정에 대한 공동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빠의 달은 남성 육아휴직을 촉진하는 정책으로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의 첫 달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최대 150만원까지)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근로자수 300인 이상 기업에서 남성(56.7%)이 여성(13.6%)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300인 미만 중소기업도 남성(24.6%)이 여성(15.7%)에 비해 증가율이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남성 육아휴직자의 절반 이상(64.5%)이 서울,경기 지역에 몰려 있고, 그 외 지역에서는 대전, 경남, 경북이 많은 편이며, 광주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이 11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출판, 방송통신, 정보서비스업, 도소매업 종사자가 많았고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은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육아휴직 대신 일하는 시간을 단축해 육아를 병행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의 활용도 작년 상반기 516명에서 올해 상반기 992명으로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주변의 시선을 뿌리치고 육아휴직을 택하는 용감한 아빠들 덕분에 남성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분위기가 많이 개선되고 있다"며 "남성의 육아 참여는 육아 분담의 차원을 떠나 부모의 역할이자 당연한 권리"고 말했다.

노동부는 남성 육아휴직 확산을 위해 11월 8일까지 육아휴직을 이미 경험한 아빠들의 육아휴직 결정 과정, 아빠 육아의 고충 및 해결 과정 등을 담은 수기 공모를 진행해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15-08-18 13:15: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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